출처=tvn ‘여신강림’
차은우는 문가영에서 시도때도 없이 문자를 보내 난감하게 만들었다.
문가영은 수업 도중 “화장실이 급하다”며 교실 밖으로 뛰쳐나가야했고 밤늦은 시간 만화책을 빌리기 위해 초등학생과 기싸움을 해야했다.
차은우가 원하는 만화책을 초등학생이 먼저 빌리자 아이스크림을 사주고 비위를 맞춰야만 했다.
문가영은 “웃겨주겠다”며 개다리춤을 추고 좀비흉내까지 냈다.
차은우는 멀리서 이 모습을 보고 몰래 웃곤 다시 약속장소로 향했다.
문가영은 “늦었다”는 차은우에 “미안해, 어떤 초딩이랑 실랑이 좀 하느라고. 됐지. 간다”며 만화책만 넘기고 달려가버렸다.
한편 문가영은 동생이 황인엽(한서준)의 헬멧을 중고시장에 팔아버린 것을 알고 크게 분노했다.
문가영은 황인엽에게 편지로 사실을 알리고 “일주일만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