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도 현 회장의 임기가 오는 3월1일로 만료가 되면서 차기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선거는 4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차기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도문 대원그룹 회장이 가장 유력한 당선자로 울산경제인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대원그룹은 세계적인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며 울산에서 향토기업 최초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지역 경제를 대표하는 선도기업으로 알려졌다.
고액기부자단체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하면서 1억 원을 기부했으며, 그룹 산하에 대원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해 지역 교육사업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자신이 보유한 주식 등 15억5천만 원의 거액이 이웃사랑 실천에 쓰이고 있으며 장학기금으로 이미 4억5천만 원을 미래 교육에 희사한 바 있다.
세계적인 공해병이 최초로 발생한 울산에 공해도시의 오명을 씻기위한 친환경운동에도 혼신을 쏟고 있으며, 해마다 거금을 투자해 울산을 전국 최고의 환경친화도시로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대원그룹은 국내 대기업 그룹사를 제치고 대형건설인 거제 신도시건설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 현재 거제시를 미래형 신도시로 변모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는 화제의 기업이다. 이로 인해 박도문 회장의 경영 수완이 전국 건설인들의 화제거리다. 또한 건설현장의 꽃인 한국골재협회(주) 회장으로도 재직 중이다.
차기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의 최대 관건은 코로나19와 침체된 울산경기를 회복시킬 수 있는 역량을 겸비한 인물을 꼽고 있다. 아울러 친화력과 전국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두터운 인맥을 구축한 박도문 대원그룹 회장이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