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시티 1단계 4공구 조성공사 현장 항공촬영 모습.
[부산=일요신문] 부산 에코델타시티 1단계 4공구 조성공사 현장이 21일 준공했다.
지난 2015년 7월 공사에 들어간 이후 5년 6개월 만에 대단원의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의 핵심인 1단계 4공구 조성공사 현장은 국내 토목의 역사이자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대림건설(주)이 주관사를 맡았다.
주관사의 지분율은 42%로 나머지 공동도급사는 경동건설(주)(16%), (주)동원개발(16%), (주)영동(13%), 흥우건설(주)(13%) 등이다.
부산도시공사가 발주한 해당 현장의 총 사업비는 655억원이며, 수성ENG, 동부ENG, DM, 다산ENG, 신우하이텍 등이 설계를 ㈜유신, ㈜부경종합기술단, ㈜거원ENG 등이 감리를 맡았다.
에코델타시티 1단계 4공구 현장은 총 조성면적이 692,898㎡에 달한다. 이 가운데 토공이 277만㎥이다.
165m에 이르는 교량을 비롯, 우수암거 2.9km, 오·우수관로 14.7km, 상수관로 11.8km 등이 건설됐다.
도로는 1,087a, 보도는 291a가 각각 포장됐으며, 하천공은 영구저류지 2개소와 축제 및 호안 443m도 지어졌다.
현장 고위 관계자는 “이번 준공으로 대림건설의 자랑스런 역사를 이어가게 됐다. 다른 무엇보다 안전사고 하나 없이 현장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hagija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