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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일요신문]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추가됐다. 특히 이 가운데 11명이 산청 지역에서 발생했다. 전날 확진자 1명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6일 경남도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부터 26일 오전 10시까지 도내에서 1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경남 1175~1188번으로 분류됐다.
1175번 확진자는 진주에 사는 30대 여성으로 1003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1176번은 거제 60대 여성이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177번부터 1187번까지는 모두 산청군민이다. 70대 여성인 1177번을 제외한 나머지 확진자는 40~60대 남성이다.
이들은 모두 전날 확진된 1175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1174번의 실제 거주지가 산청인데, 식사 등 동선에 따른 접촉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1188번은 하동에 주소를 둔 30대 남성으로 모친인 1097번과 부친인 1098번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