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전경
[부산=일요신문]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학생상담센터는 2020년 한 해 동안 학생상담센터에서 진행된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전을 펼쳤다.
재학생의 심리적 안정 및 학교생활 적응을 통해 학업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학생상담센터에서는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심리지원 프로그램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수기 공모전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수기에 대하여 참여내용의 충실성, 개인의 변화 및 성장, 공감 및 진솔성 세 영역에 대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총 44편의 지원작 중 14편의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1일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작중 대상은 5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수기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수기 공모전을 통해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거울 같은 기회가 됐다”, “참여한 프로그램도 재미있어서 좋았는데, 수상까지 해서 더 좋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학생상담센터장인 심리학과 이수진 교수는 “공모작들을 보면서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와 힘을 합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성대 학생상담센터는 경성대학교 건학기념관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국인 학생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심리검사 및 상담-심리치료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전화 또는 웹을 통해 할 수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