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7시께 포항시 남구 동국제강 구내식당의 화물엘리베이터에서 A(57)씨가 끼여 숨진 채 발견됐다.
이같은 사실은 출근한 직원이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경찰은 새벽에 식자재 배송업무를 하던 A씨가 숨지기 수시간 전에 사고를 당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엘리베이터가 자주 고장이 났다는 증언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