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안동=일요신문] 경북도가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개발하고 공공과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2021년 지역개발사업으로 4개 분야 58개 사업 78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7일 도에 따르면 올해 추진할 지역개발사업은 지역개발 격차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성장촉진지역 16개 시·군에 지역개발사업,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등이다.
도내 16개 성장촉진지역은 안동,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봉화, 울진, 울릉 등 시·군이다.
지역개발사업은 2016년 전국 최초로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경상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과 2018년 승인받은 ‘경상북도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에 따라 추진해 왔다.
경북도는 성장촉진지역 및 거점지역의 지역별 잠재력과 특화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지역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추진전략에 따른 개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중앙부처 예산 건의와 지역 국회의원과의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유지해 지역개발사업 조기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박동엽 도 건설도시국장은 “중앙부처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북도 지역개발사업 국비 예산 확보에 힘써 지역별 잠재력과 특화자원을 활용, 성장촉진지역‧거점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주민 소득 증대로 골고루 잘사는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