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도서관(관장 한복희)은 청렴 소통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결의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청렴 소통의 날은 ‘생각하는 청렴보다 행동하는 청렴으로’라는 구호 아래 청렴 문화의 확산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고, 청렴의 자율 실천 분위기 조성과 청렴의 지속적 생활화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한복희 관장은 “청렴은 생각하는 것보다 행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청렴의 자율 실천을 강조했다. 이어 “서로 간의 허물없는 대화와 소통이 있어야 청렴 문화가 조성된다고 생각하고 나부터 솔선수범해 소통의 시간을 많이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도서관은 2020년 울산광역시교육청 청렴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우수기관 포상금으로 청렴 시계를 제작하여 청렴 실천에 대한 경각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으며 올해도 청렴 소통의 날 운영,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울산격동초,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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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격동초등학교(교장 김정중)가 지난해 11월부터 지구촌어린이를 돕기 위한 생명존중‘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전교어린이회 학생참여예산제 활동으로 모자키트를 구매하고 선착순 참여희망(68명)을 받아서 모자뜨기를 진행하고 있다. 완성된 모자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하여 도움이 필요한 아시아나 아프리카 지역의 아픈 신생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중 교장은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이 활동을 통해 국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부터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행동하는 어린이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맘 학부모 독서교육지원단’ 위촉식
울산교육청은 12일 ‘학부모 독서교육지원단 위촉식’을 가진 이후 연수 및 수업 준비 기간을 거쳐 9월부터 북맘 독서수업이 진행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일부가 취소되고, 일부는 10월 6일부터 12월 2일까지 수업이 진행되다가 12월 코로나 3차 대유행으로 사회적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12월 2일 마지막 수업이 취소돼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올해는 낭독수업과 하브루타 연수를 받은 후 4명이 한 조가 되어 동화책 2권을 선정해서 조별로 수업준비를 하고 학부모독서지원단 전체 시연해서 준비를 마쳤다.
학교수업은 주강사, 보조강사로 2명씩 이뤄져서 신청한 학교로 방문해 북맘 독서 수업이 이뤄졌다. 또 코로나로 대면수업이 어려워지자 울산교육청의 지원으로 비대면 온라인 수업대비 줌과 동영상 제작 연수도 10월 19일 가진 바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2021년은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대면수업이 진행되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하게 접근하는 독서수업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아쉬움 가득하지만 열정만큼은 더할 나위 없는 2020년 북맘 독서 수업이었다”고 전했다.
김기봉 기자 부산/경남 ilyo33@ilyo.co.kr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