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청도군, ㈜에스앤비인터내셔널 간 150억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이 13일 청도군청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일요신문] 경북도와 청도군, ㈜에스앤비인터내셔널 간 150억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이 13일 청도군청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동환 ㈜에스앤비인터내셔널 대표,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승율 청도군수, 박권현·김하수·이선희 도의원, 김수태 군의장 등이 함께했다.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에스앤비인터내셔널은 청도군 청도읍 송읍리에 2021~2022년까지 부지면적 9132㎡(2760여 평), 건축면적 2842㎡(860여 평)에 150억원을 들여 참치 해체 및 가공을 위한 냉동시설, 가공라인, 포장라인, 입·출고장 등 시설을 확충한다. 이를 통해 20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한다.
이로써 ㈜에스앤비인터내셔널은 첨단위생관리 생산시스템 구축에 따른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매출액 2000억원을 목표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기업이 경북도에 투자하면 성공하는 스토리를 구축해 나가고, 기업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경북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