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상공회의소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코로나19로 해외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위해 시 해외사무소를 활용한 상시 전시·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대구상의에 따르면 중국(상하이), 베트남(호치민), 인도네시아(자카르타)에 개설돼 있는 대구시 해외사무소의 일부를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일반소비재·소형가전 및 소형의료기기 등 지역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상시 전시한다.
이와 함께 해외사무소의 대외활동과 연계한 홍보를 통해 현지 마케팅이 연중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상의와 대구시는 전문기관의 현지시장 조사를 통해 각 국가별 유망품목과 유망기업을 선정, 홍보용 공동 카탈로그(영문 및 현지언어)를 제작해 주고 샘플상품의 현지 배송비도 무료로 지원할 방침이다.
참가기업 모집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대구상의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고 대구시 수출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한 후 대구상의로 참가 기업 선정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종훈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