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9일 오후 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다행복교육전문가, 학부모 대표, 교육청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기 부산다행복교육추진단 출범식’에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9일 오후 4시 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김석준 교육감과 다행복교육전문가, 학부모 대표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부산다행복교육추진단 출범식’을 갖고 제2기 다행복교육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추진단은 지난 2014년 7월 ‘부산다행복학교추진위원회’로 출발해 지난 2018년 11월 ‘부산다행복교육추진단’으로 개편해 부산다행복교육의 성공적 안착과 학교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 추진단은 모두 22명으로 구성했다. 교육정책연구소장, 교육혁신과장 등 교육청 소속 당연직 위원 10명과 학부모 대표, 교육전문가 등 위촉직 위원 12명이 참여한다.
이날 추진단은 교육청내 부서별 정책사업 공유 및 협의를 통해 부산다행복교육의 일반화를 위한 정책자문을 하고, 혁신교육 지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앞으로 추진단은 다행복교육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및 분과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부산다행복학교는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민주적인 협의문화, 자율과 자치의 학교운영,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 등 부산교육의 새로운 공교육 모델이 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현장 경험을 부산다행복교육 정책에 잘 녹여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복지사 ZOOM 활용 역량 강화 연수 실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5개 교육지원청에서 교육복지사 150명을 대상으로 ‘ZOOM 활용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교육복지사의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강화해 방학과 원격수업 기간 등 취약시기에도 온라인을 통해 복지대상 학생들에게 복지서비스를 밀착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연수는 19일 오전 해운대교육지원청에서 교육복지사 31명을, 이날 오후 남부교육지원청에서 교육복지사 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어 20일 오전 북부교육지원청에서 교육복지사 25명을, 이날 오후 서부교육지원청에서 교육복지사 42명을, 21일 오전 동래교육지원청에서 교육복지사 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연수에서 기장초등학교 박성진 교사가 줌(ZOOM)을 활용해 쌍방향으로 진행한다. 박 교사는 화상회의 시스템 기초와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에 대해 알려준다. 원격 상담 및 교육복지 프로그램 운영 사례도 공유한다.
권영숙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복지대상 학생들을 위해 교육복지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교육복지사들이 코로나19와 겨울방학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보살피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치원 교육계획 수립 지원 연수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9일 부산지역 공·사립유치원 관리자 및 교사 500여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을 활용해 ‘2021 유치원 교육계획 수립 지원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2019 개정 누리과정에 기반한 자율적·창의적인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이현숙 시교육청 유아교육팀장이 ‘2021년 부산유아교육 주요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담당부서별로 유치원운영위원회 업무와 유치원 규칙 개정 절차, 안전한 유치원 급식 등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 부산유아교육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만족도가 높은 정책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2021학년도 부산유아교육계획’ 자료를 제작하여 부산지역 모든 유치원에 배부함으로써 2021학년도 유치원 교육계획 수립을 지원했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2021년 부산유아교육 정책방향을 공유함으로써 유치원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교육과정을 수립,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