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동참하는 김석준 부산교육감. 사진=김석준 페이스북
[부산=일요신문]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코로나 상황 속에 주민 밀착형 대응의 중요성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하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교육감은 “우리 삶을 주체적으로 바꾸는 주민 중심 자치분권 활성화를 기원하며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한다”며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님의 지목을 받아 뜻 깊은 캠페인에 함께 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자치경찰법이 국회를 통과하며 이제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2.0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지방정부가 스스로 지역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할 수 있는 ‘지방분권2.0’은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의 다양성을 효율적으로 제고해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우리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면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행정 서비스와 주민 밀착형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절감했다”며 “주민 주권이 강화되고 주민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는 지방분권의 실현은 교육 자치, 학교 자치의 실현도 한 걸음 앞당길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날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다음 동참자로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과 김태만 국립해양박물관 관장을 지목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