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미래 첨단경북농업 신(新)-먹거리 육성과 공익형직불금 개편, 기후변화 대응 자급 생산기반확충 등 미래첨단농업생산 활성화분야에 지난해 보다 1656억원(48.6%) 늘어난 5063억원을 첨단농업생산분야에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자료=경북도 제공)
이 같은 결과는 경북농업 미래 신성장 첨단 스마트팜 기반확충, 공익증진직불제 개편, 종자·곤충산업 기반구축,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농기계임대사업소설치 등 주요 국가 정책 공모사업에서 시군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각종 공모사업의 잇따른 선정에 힘입은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올해 미래 첨단경북농업 신(新)-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노지스마트농업시범사업사업단운영(6억5000만원), 노지스마트농업시범사업단지조성(77억원), 스마트원예단지기반조성(18억원) 사업을 추진한다.
공익형직불금 강화 및 기후변화 대응 식량안정생산 기반구축을 위해 공익증진직접지불제(3658억원), 농기계임대사업소설치(28억6000만원), 논활용직접지불제(18억8000만원), 국산밀생산단지경영체육성지원(9000만원)을 집행한다.
농산물 저비용·고효율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101억원),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107억원),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58억원), RPC건조저장시설지원(13억2000만원)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 시스템 확충사업으로 농업 경쟁력을 확보한다.
환경보전기능 증대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조성사업(6억5000만원원), 예천세계곤충엑스포전시관설치지원(13억원), 임산부친환경농산물꾸러미지원(12억3000만원), 노후경유농업기계조기폐차지원(35억4000만원) 등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에도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국비확보에 매진할 것”이라며 “확보한 예산은 농업경쟁력과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조기집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