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을 주재료로 만든 ‘오이스터 록펠러(Oyster Rockefeller)’
[부산=일요신문] 도심 속 휴양지 아난티 힐튼 부산(Ananti Hilton Busan)의 맥퀸즈 바에서 겨울철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겨울의 별미 ‘굴’을 주재료로 만든 ‘오이스터 록펠러(Oyster Rockefeller)’가 메인이다. 신선한 통영 생굴을 이용해 버터, 파슬리, 녹색 허브, 빵가루를 소스에 얹혀 만든 부드럽고 담백하게 만든 그라탕 요리로 누구나 즐기기 좋다.
총주방장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또 다른 메뉴는 ‘오이스터 킬패트릭(Oyster Kilpatrick)’이다. 영국식 요리로 굴에 우스터 소스와 훈연한 베이컨을 사용해 풍미가 가득한 이국적인 맛이 특징이다.
‘오이스터 튀김과 샐러드(Fried Oyster & Salad)’는 굴 튀김 요리로, 양배추와 오이 샐러드에 상큼한 칵테일 소스와 매콤함 치폴레 라임 디핑 소스를 곁들여 상큼하고 담백하다. 홍합, 새우, 굴을 올려 풍부한 해산물의 진한 향을 더한 ‘오이스터 차우더 스프(Oyster Chowder Soup)‘도 준비돼 있다.
그 외에도, ‘오이스터 모듬 & 스파클링 와인’ 세트 메뉴를 마련해 분위기 있는 식사를 즐기기에 좋다. 고급스럽고 풍미 가득한 굴 요리 가격은 2만5천원부터이며,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맥퀸즈 바에서는 칵테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부자진’ 프로모션이란 이름처럼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만든 국내 최초이자 부산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크래프트 진이다.
솔잎, 헛개, 한라봉 등 15가지의 한국 고유 재료를 사용해 맛과 향을 살렸다. 국산 진이란 점을 보다 부각하고자, 순 우리말로 칵테일 이름을 만들어 선보인다. 총 5가지 칵테일로, 그 중 ‘수피아’는 숲의 요정이라는 뜻으로 싱그러움이 담긴 허브의 풍미와 은은한 레몬주스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꽃가람’은 꽃이 있는 강이란 의미를 담고 있으며, 캐모마일 티를 블랜딩 해 깔끔한 맛이다. ‘윤슬’은 반짝이는 잔물결이란 뜻이며, 풍성한 열대과일 리큐르와 쌉쌀한 맛이 어우러진 트로피컬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달달하고 부드러움의 의미를 지닌 ‘달보드레’는 화사하고 풍부한 과일향을 표현해 맛도 상큼하다. 마지막으로 ‘온새미로’는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뜻하며 로즈마리를 넣어 투명하면서도 깔끔한 맛과 톡 쏘는 상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부자진’ 프로모션은 2월28일까지 진행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