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누가 뭐래도
정민아(신아리)는 김결(마청구) 일당이 집앞에 있는 것을 보고 김하연을 데리고 도지원(이해심), 김유석(신중한) 집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나혜미는 정민아에게 “너 보일러 고장나서 왔다는거 사실이야?”라며 물었다.
정민아는 “집앞에 수상한 남자들이 서 있는데 마청구 일당 같아”라고 털어놨다.
나혜미는 “그놈들이 거길 또 간거 보면 벼리한테 무슨 짓을 할 지 모른다”고 걱정했다.
이에 정민아는 “그래서 벼리 데리고 준수 집으로 들어가려고”라고 말했지만 나혜미는 그 옆집에 서태화(김원태)가 살고 있음을 알렸다.
나혜미는 “실은 억심 할머니 납치했을 때 찍은 영상이 있어. 폭행하고 위협해서 담보서류 사인하게 한거 다 찍었어. 그러니까 일단 마청구가 벼리한테 조금이라도 허튼 짓하면 신고하자”라고 말했다.
정민아는 “너희 아빠는 아무리 못난이 도시락을 뺏고 싶어도 그렇지 벼리까지 끌어들일 수 있냐”며 분노했따.
나혜미는 “내가 당장 멈추라고 했는데 소용 없는 것 같아. 글쎄 아깐 강대로랑 한재수가 벼리랑 무슨 관계냐고 캐묻더라고. 아빠한테 전화해서 묻는다길래 그러면 다신 내 얼굴 보지 말라고 했어”라고 말했다.
정민아는 “아빠가 알면 안 되는데. 벼리 아빠 살아있는거 알면”이라고 걱정했고 그때 도지원(이해심)이 “그게 무슨 소리야. 벼리 아빠가 지금 살아있다고?”라며 들어와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