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최영식)는 지난 3일 경남지방변호사회(회장 도춘석) 회관을 방문해 ‘경남지방변호사회 회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와 경남지방변호사회는 도내 변호사를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에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변호사 대상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NH슈퍼프로론을 통해 경남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에게 주거래 실적 및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20%p의 우대금리, 최저 1% 후반대의 대출금리 제공으로 최대 2억 5천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춘석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이 경남지역 변호사들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주길 기대한다. 농협은행과 함께 지역민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식 본부장은 “작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도민들의 인권 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변호사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금융지원을 통해 한발 먼저 다가서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농협경남검사국, ‘착한 선결제’ 동참
경남농협 검사국(국장 류종렬)은 4일 창원시 반림동 소재 음식점에서 경남도가 추진하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했다.<사진>
착한 선결제는 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는 상황에서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금을 선결제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돕고자 펼치는 소비 활성화 캠페인이다.
류종렬 국장은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창녕교육원, ‘샤인머스켓’ 전문재배기술 쌍방향 원격 화상교육
농협창녕교육원(원장 여일구)은 코로나 19가 지속되면서 집합 대면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업인들에게 전문농업재배기술을 보급하고자 품종별 전문농업기술을 원격 Live화상교육 방식으로 실시키로 하고 지난 3일 올해 농협교육원 최초로 조합원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과정은 최근 소비자에게 맛으로 인정받은 포도 품종인 ‘샤인머스켓’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는데, 첫 강의는 경북 상주의 청년농부 전진아 씨가 ‘나의 포도농사 다이어리’로 직접 포도농사를 하면서 겪었던 경험담을 교육생들에게 일기형식으로 들려주면서 초보 농업인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 샤인머스캣 전문강사가 토양관리와 병해충 방제, 재배기술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청과주식회사 소속 중도매인 윤여경 대표도 원격 Live 교육에 직접 참여해 출하 후 유통과정 및 농산물 도매시장의 유통현황에 대해 전달함으로써 교육생들이 현장감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을 수강한 농업인 80여명은 본인 농가에서 PC, 노트북, 스마트폰을 활용해 개별적으로 수강하거나, 소속된 지역농협 회의장에서 코로나19 방역준칙을 준수하면서 수강을 했는데 평소 궁금한 사항을 메모도 하면서 강사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하는 모습에서 이번 과정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의령농협 구용서 조합원은 “작년부터 샤인머스켓을 재배하면서 평소 궁금한 사항이 많았는데 교육이 화상교육으로 진행된다고 해서 걱정이 있었지만 대면교육 못지않게 쌍방향 소통을 통해 질의응답이 원활히 되다보니 많은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농협 창녕교육원 여일구 원장은 “대내외 어려운 농촌여건 속에서 농업인의 농업소득 증대가 절실하고 행복한 농촌을 구현하기 위한 교육원의 역할은 농업인과 조합원에 대해 교육으로 봉사하는 것”이라며 “코로나 19의 지속으로 원격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는 어려움이 있지만 양질의 조합원 교육을 통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협에 창녕교육원 전 교직원이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창원시지부, 화훼농가 돕기에 발 벗고 나서
농협창원시지부(지부장 박성호)는 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창원관내 농협은행 시·구청지점과 농·축협에서 꽃 나눔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사진>
금차 행사는 창원 동읍 화훼농가에서 프리지아 2천만원 상당을 구매해 꽃바구니와 꽃다발로 유관기관과 대고객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박성호 지부장은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화훼 소비촉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