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안동=일요신문] “행정은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찾아내고, 중소기업 적재적소에 그 사업을 지원을 하고 또, 기업도 필요한 사업을 찾아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 홍보에 힘쓰겠다.”
경북도가 경북지원시책이 담긴 ‘기업을 위한 경상북도 2021년도 중소기업지원 시책’ 책자 2500부를 23개 시군과 경북중소기업 지원기관에 배부했다.
도는 올해 중소기업 금융지원과 판로개척 등 분야별 중소기업육성 시책 124개 사업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올해 경북도 중소기업육성시책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감소 및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경북도의 금융·기술·인력·수출·내수·창업·경영 등 기업지원시책과 경제진흥원·경북신용보증재단·경북창조혁신센터·경북테크노파크와의 협업사업 등을 포함, 8개 신규사업을 추가한 124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규모 확대와 대출금 상환유예로 지역민의 부담을 덜고, 중소기업에는 인력지원을 지역민에는 생계와 직결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정규직프로젝트, 청년기업 일자리사업, 창업기업 일자리사업, 스케일-업 기업 디지털 청년일자리사업, 언택트 산업분야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등이 대거 추가됐다.
비대면 경제전환에 대한 대응으로는 상설 화상 수출상담회 지원, 글로벌온라인몰 입점, 경북세일페스타 온라인판로지원, 청년 공감페이지원사업 외 3개사업 등 포스트코로나 사업으로 전환했다. 경북세일페스타 온라인판로지원의 경우 행정안전부 코로나 대응 지자체 우수시책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신규추진사업은 중소기업제조물책임 보험료지원, 경북행복경제 산학연 혁신플랫폼 지원사업, 창업기업 일자리사업, 스케일업기업 디지털청년일자리사업, 디지털혁신기업 청년일자리사업, 중소기업 정규직프로젝트, 언택트산업분야 청년일자리지원사업, 경북도 디자인혁신기업 육성사업 등 8개 사업이다.
이강학 경북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중소기업이 희망하는 신규사업이 있을 땐 적극적으로 행정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 2021년 중소기업지원시책은 경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