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는 지난 8일 김정석 신임 사무국장<사진>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김정석 사무국장은 영화제작사 대표, (사)한국영화디지털유통협회 대표, (사)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부대표 등을 역임하며 영화분야에서 두루 경력을 쌓은 영화산업·정책 전문가다.
특히 영화제작, 투자, 배급, 유통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영화·영상 플랫폼 환경 변화 가속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데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석 사무국장은 전 ㈜인디플러그 대표이사로 (사)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부대표, (사)한국영화디지털유통협회 대표, 영화진흥위원회 비디오진흥소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정석 사무국장은 2021년 9일부터 1년간 김영진 위원장의 파트너로 한국영화산업 진흥을 위해 함께 일하게 된다.
#기획개발센터 ‘씬원’, 온라인 비즈매칭 행사 성료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 이하 코픽)가 운영하는 기획개발센터 S#1(씬원, 이하 S#1)에서 주최한 ‘2021년 씬원 비즈위크(S#1 BIZ WEEK)’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2021년 씬원 비즈위크(S#1 BIZ WEEK)는 작년 한 해 동안 S#1의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영화 작품과 신진 창작자를 업계 관계자에 소개하고 영화 제작·투자사와 창작자 간 비즈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2월 1일부터 5일까지 총 5일에 걸쳐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진 시나리오 작가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S#1 시나리오 아카데미 2기 졸업작 20편을 포함해 2020년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 한국영화 기획개발지원작 등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영화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40편의 참신하고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S#1 시나리오 아카데미 2기 교육생 20명은 별도 교육을 통해 사전 제작한 온라인 피칭 영상을 통해 업계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미팅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CJ ENM, 쇼박스,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롯데컬처웍스(주), 왓챠를 비롯한 52개의 국내 주요 영화 제작·투자사가 참여해 총 317건의 1:1 비즈니스 미팅 성과를 이뤄냈다.
신진 창작인력과 새로운 작품을 향한 업계의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S#1은 에이전시를 중심으로 행사 참여자들 간 사후 미팅과 계약 체결 논의 등 후속 협의 과정을 적극 모니터링하고 지원한다.
영화 시나리오 표준 계약을 통해 S#1 창작자와 작품 매매 또는 작가 고용 계약을 체결하는 영화 제작사에 대해서는 S#1 매칭 프로젝트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계약총액의 30%(최대 1천만 원)를 지원하여 활발한 계약 성과를 이끌어 낼 전망이다.
S#1은 2021년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영화 창작 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코픽 대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