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새로운 맛을 찾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어디든 떠난다. 오늘 토니정 셰프가 찾은 곳은 종로 광장시장이다.
올해로 115년의 역사를 지닌 광장시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상설시장이다.
한복, 구제, 원단 등 광장시장을 대표하는 여러 대명사들이 있지만 그중 단연은 먹거리다. 광장시장에 터를 잡고 전통을 이어온 식당들이 있다.
2대째 대를 잇고 있다는 이 식당의 대표 메뉴는 칼국수. 주문 즉시 손으로 반죽을 밀고 썰어 내어 면발의 쫄깃함과 해물 육수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설을 앞두고 분주한 시장 구석구석을 구경하던 토니정 셰프. 동그랑땡 구이라고 크게 적힌 글자에 발길을 멈췄다.
동그랑땡 구이의 정체는 돼지고기 목살 양념구이. 동그랗게 말린 목살에 빨간 양념 입힌 모양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