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현장 모습. 사진=창원소방본부
[경남=일요신문] 설날 연휴 기간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2시 23분경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소재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연기를 목격한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소방인원 25명과 장비 11대를 투입했다.
화재는 발생 13분 뒤인 이날 2시 36분경 진화됐다.
이 불로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상층부(14~15층) 거주 주민 18명이 긴급 대피했다.
아파트 호실 내부와 가재도구가 소실되고 외벽도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억8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