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재 씨
성민재 씨는 학업 기간 동안 SCI급 학술지에 1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성민재 씨는 경상대학교 대학원이 우수한 대학원생들을 시상, 격려하기 위해 시행하는 ‘젊은 개척연구자상’을 2016년부터 해마다 수상했다. 성민재 씨는 우수상 1회, 개척자상 5회, 최우수상 2회 등 모두 8회나 수상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미래 대한민국을 견인할 재료과학자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재료 분야 우수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재료 분야 박사과정 졸업예정자 중 우수논문 실적 보유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대 등 주요 10개 대학에 1명씩 10명을 시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50만 원)이 수여된다.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창원시에 있다.
한국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은 “연구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재전문연구기관으로 원천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와 더불어 미래 재료 연구를 이끌어갈 우수인재 양성에도 큰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포상을 통해 재료 연구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열정과 우수한 연구 성과를 얻는 데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민재 씨는 “학부 과정과 대학원 과정을 이수하면서 지도교수님의 가르침과 경상대학교의 젊은 개척연구자 우수논문 시상 프로그램이 연구성과 창출의 동기 부여와 연구실적 제고에 큰 도움을 줬다”며 “졸업을 맞아한국재료연구원에서 주시는 상도 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 성원해 주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재료 분야에서 최고의 연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스마트도시건설연구센터 이슈페이퍼 창간호 발간
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의 스마트도시건설연구센터(센터장 문태헌 경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이하 연구센터)는 스마트도시건설의 발전을 위한 신기술 및 관련정책 등에 대해 다양하게 연구하고자 설립된 조직이다. 특히 경남지역의 수요 맞춤형 스마트도시건설 연구역할을 담당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자 한다.
연구센터는 경남의 이전 공공기관인 LH공사, 국토안전관리원 등과 경남도청을 비롯해 18개 시군의 지자체, 스마트도시건설 관련 대학 등과 함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그 시작으로 이번에 스마트도시건설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이슈페이퍼 창간호를 발간했다. 매월 발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호는 임윤택 교수(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의 ‘스마트시티의 동향, 정책과 앞으로의 방향’을 주제로 스마트시티의 최근동향과 정책방향을 고찰해 민간 및 공공의 스마트시티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스마트도시로 변화되며 새롭게 도입된 기술-자율주행차량, UAM(Urban Air Mobility),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원격 진료, 스마트물류 등-에 대해 언급했고, 최근의 스마트도시는 기술 중심에서 ‘공간-사람-가치-관리’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는 구조를 설명했다.
‘제3차 스마트도시종합계획’의 목표와 전략에 대해 언급하며, 결론적으로 ▲정부 주도의 계획 방식이 아닌 시민들의 주체적 참여로 적합한 기술과 서비스를 구현해내는 것이 필요하고 ▲기술의 시간적 격차를 줄여 공간계획과 사업시행 간의 시차를 극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의 도시공간에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안했다.
문태헌 센터장은 “이번 이슈페이퍼 발간을 계기로 경남의 스마트도시건설 상황을 짚어보고, 향후 연구센터의 역할에 대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며, 더불어 경상남도를 비롯한 18개 시군의 스마트도시 관련 담당 실무자들과 정보 및 기술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슈페이퍼는 17일부터 경상남도 및 18개 시군의 스마트도시 관련 담당자 및 연구자에게 배부되며, 경상남도지역혁신플랫폼 누리집에 게시돼 지속적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