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일요신문]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채익 의원(국민의힘, 울산남구갑)은 “옥동 군부대 이전은 울산 시민들이 너무나 오래 기다려왔다”며 “시간을 단축시키더라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채익 의원은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울산 옥동군부대 이전 관련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해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2월 현재 울산시로부터 옥동군부대 이전을 위한 ‘군사시설 이전협의 공식요청’이 들어와 작전성·사업성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 총장은 “현재 사업추진 상에 제한이 없고 특별한 쟁점이 없어 최단시간 내 이전하도록 육군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동군부대 이전은 기부대 양여 방식으로 사업 추진 중인데 육군이 작전성·사업성 검토 후 이전여부와 방식을 결정하면 국방부와 기재부 간 합의각서를 작성을 하게 된다.
이후 울산시가 대체시설 설계 및 공사를 추진한 뒤 기부·양여 절차를 통해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