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환경지킴이 ‘바로바로 환경정비 기동대’ 활동 모습
기장군 일광면은 지난 1월부터 ‘바로바로 환경정비 기동대’를 편성·운영하고 있다.
일광면은 환경정비반에 5명을 편성하고, ‘바로바로 환경정비 기동대’라는 명칭을 사용해 기존 시가지 환경정비와의 차별성·특수성을 부각하고 ‘기동대’의 업무특성 및 신속성을 강조했다.
‘바로바로 환경정비 기동대’는 태풍·폭우 등 비상시에는 신속한 정비로 주민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평상시에는 관내 하천·산책로·구거에 방치된 쓰레기 등 폐기물을 즉각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불법광고물 신고, 안전분야 사전 관리 등 관내 환경정비 전반에 거쳐 활약하고 있다.
환경정비 기동대원으로 활동 중인 한 주민은 “제가 살고 있는 일광면 도시환경을 제 손으로 직접 개선할 수 있는 점이 최고의 매력인거 같다”고 전했다.
일광면 관계자는 “현재 기존 시가지 근로자만으로 처리할 수 없는 환경정비 사각지대 정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력으로 구성되어 자리 매김하였고 덕분에 민원이 크게 줄었다”며 “일자리 창출 및 도시미관 개선에 가시적인 효과를 창출하는 만큼 당해 연도 사업에만 그치지 않고 지속적·상시적 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5개 읍·면에 환경정비 공공일자리 사업비 5억여원을 투입하여 올해 1월부터 읍·면별로 환경정비반 5명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읽고 싶은 책 동네서점에서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확대
기장군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군민들이 책을 통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또한 침체된 지역서점을 활성화 시키고자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강화한다.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은 원하는 도서를 동네의 가까운 서점에서 빠르게 빌리고 읽은 후 도서관에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가 반납한 도서는 해당 도서관 도서로 소장돼 도서관-서점-군민이 상호 협력하는 도서 이용체계를 구축, 책 읽기 좋은 도시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도서관 휴관 중에도 원하는 책을 신속히 이용할 수 있어 올해는 이용자들의 확대 시행 요구를 반영해 정관도서관, 기장도서관에 이어 정관어린이도서관, 고촌어울림도서관, 대라다목적도서관, 내리새라도서관까지 총 6개 도서관으로 서비스 기능을 확대했다.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기장군 지역 협력 서점(영재서적 정관점, 행복서점, 군청서점, 사계절서점)을 통해 도서를 대출할 수 있으며 1회 최대 3권으로 한달에 6권까지 2주간 이용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정관도서관, 기장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