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전경
[울산=일요신문]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사업장에서 산재 예방에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자료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공단은 사업장에서 필요한 안전보건 자료를 정확하고 쉽게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 ‘안전보건자료실’의 검색기능을 강화하고, ‘안전보건 아카이브’ 서비스를 개시해 사업장 활용도가 높은 책자형 자료를 e-Book으로 보급한다.
안전보건자료실’ 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다중조건 검색 기능으로 ‘제작 형태, 업종, 재해 유형, 언어’ 등 항목을 동시에 선택해 검색할 수 있어, 수요자가 방대한 자료 중에서 원하는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섬네일 요약목록 중심의 자료 배치를 통해 한눈에 자료를 구별할 수 있으며, 자료 상세페이지에서는 다운로드를 하지 않고도 자료의 내용과 목차를 확인할 수 있어 수요자의 검색 편의성을 높였다.
‘안전보건 아카이브’는 공단이 보유한 안전보건 책자형 자료 중 보존가치와 사업장 활용도가 높은 자료를 디지털화해 e-Book으로 제공하고, 본문 내용까지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상 자료는 월간 안전보건, 안전보건 실무길잡이, 브로슈어, 공단사 등 410여권으로, 자료를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파일 다운로드 없이 e-Book으로 열람할 수 있다. 목차별 색인 기능뿐만 아니라 키워드 검색기능으로 사용자가 필요한 내용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공단은 사업장 업종별, 위험 사고유형별 등 맞춤형 산재예방 교육자료 6,600여종을 책자, 리플릿, 포스터 및 교안(PPT), 동영상, VR 자료 등 온·오프라인 형태로 홈페이지‘안전보건자료실’에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일부 인쇄용 교육자료의 경우 사업장이 신청하면 무료로 현장으로 배송해주는 ‘미디어현장배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사업장의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 교육이 중요하다”며 “안전보건자료실과 안전보건 아카이브 서비스를 통해 사업장에서 필요한 교육 자료를 쉽게 찾고 다양하게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