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내서농협(조합장 김진석)에서는 26일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총 47명에게 4,000만원의 입학 축하금을 지원했다.<사진>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조합장실에서 고등학교, 대학교 대표 학부모님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하금은 고등학교 14명(700만원), 대학 입학생 33명(3,300만원)에게 전달된다.
김진석 조합장은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는 입학 축하금이 조합원님들의 학비 부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학생들이 향후 농업·농촌 발전을 이끄는 재원이 돼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농협창녕교육원, ‘농업인 스마트 DT 과정’ 신설
교육생들이 2월 26일 창녕군 소재 두레박토마토농장에서 문정호 대표(오른쪽 첫 번째)와 함께 스마트 온실 시스템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농협창녕교육원(원장 여일구)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창의적인 농업인 양성을 위해 ‘농업인 스마트DT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1년 신설된 과정(총 3기)의 1기 교육으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에 걸쳐 실시됐다.
전국 17개 농축협 소속 43명의 농업인이 참석해 시작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미래 농업의 트렌드 변화 및 스마트 농업 기초기술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스마트 온실(대표 문정호, 토마토) 현장 견학 시간에는 열띤 토론과 정보교환이 이뤄져 스마트 농업에 대한 교육 참석자들의 관심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집합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정부·지자체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됐다. 2기와 3기 교육 역시 집합교육으로 각각 4월과 5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여일구 농협창녕교육원장은 “앞으로 스마트 농업 관련 교육을 통해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 인프라를 선제적, 체계적으로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