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6일 오전 영도놀이마루에서 부산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린 ‘김석준 교육감 라이브 톡톡’, 제4차 진로진학 원정대 중학교 편’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중학교 1학년 예비 학부모들의 궁금증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영도놀이마루에서 중학교 1학년 예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김석준 교육감 라이브 톡톡, 제4차 진로진학 원정대 중학교 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중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1학년 예비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중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등 학부모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교육 유튜브채널 및 교육감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방송됐다.
이날 톡톡은 박석완 수영중학교 교사가 진행을 하고, 김석준 교육감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부산교육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전예서 용호중학교 교사, 이창재 개림중학교 교사, 지보영 시교육청 장학사가 패널로 참여해 중학교 교육과정과 학업·성적·평가, 자유학년제 운영, 진로진학 방향 등에 대해 유튜브 채팅창으로 학부모들과 실시간 질의·응답도 했다.
이 행사에서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어떤 방식으로 수업을 하고 준비물은 어떤 것이 필요하나요”, “중학교는 여러 초등학교에서 만나는 친구들과 교우관계의 어려움이 걱정됩니다. 잘 적응하기 위해 부모가 무엇을 해줘야 하나요”, “중학교 생활을 학부모들이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요”라고 질문했다.
“중학교에서 봉사활동은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하며, 코로나 시기에 봉사활동이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코로나 시대 1년이 지났는데요 비대면 교육과정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라는 물음도 나왔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 행사를 통해 중학교 전문가 세분의 명쾌한 답변이 학부모님들의 불안감과 걱정을 덜어드리는데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더 많이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월 26일 오전 10시 30분 고등학교 1학년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김석준 교육감 라이브 톡톡, 제3차 진로진학 원정대 고등편’ 행사를 열었다.
오는 3월에는 ‘김석준 교육감 라이브 톡톡’, 제5차 ‘독서교육’ 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