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영상물 바로보기 프로그램 현장 사진
[부산=일요신문]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 위원장 이미연)는 오는 19일까지 ‘청소년 영상물 바로보기 프로그램’ 참여 학교 모집을 실시한다.
‘청소년 영상물 바로보기 프로그램’은 각 지역 미디어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영상물 등급분류 제도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주체적인 영상물 선택과 관람을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청소년 영상물 등급교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올바른 영상물 이용 방법을 교육하는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2가지로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영상물 등급분류 제도 이해 △등급분류 방법과 기준 △등급분류 정보 활용법 △등급분류 체험 등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와 흥미를 이끌기 위해 다양한 참여형 활동까지 포함하여 등급분류 제도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
비대면 환경에서 갈수록 중요해지는 ‘주체적인 영상물 이용습관’을 교육하며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소규모 대면 강의와 온라인 강의 영상을 통해 총 215개교 26,547명이 참여했고,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94.7%의 높은 만족도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영등위는 2021년 교육 대상 지역에 세종, 충북을 추가해 수도권, 강원, 대전, 세종·충북, 대구, 전북, 광주, 경남, 부산 지역에서 교육을 접할 수 있으며, 연령별 학년별 교육 대상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원활한 신청 학교 모집을 위해, 각 지역 교육청 및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는 등의 방법으로 3월 19일까지 학교 모집 안내를 실시하며, 최종 선정 학교 명단은 4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금일부터 영상물등급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