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포스코는 다음달 경북 포항에서 진행되는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창업인큐베이팅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 모집은 이달 26일까지이며 교육은 4월 5~30일 진행된다.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은 예비 창업자들이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사업 계획으로 구체화해 벤처벨리에 입주하거나 자체 창업 가능한 역량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 법률 등 창업 시 필요한 실무지식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및 시장성 검증 등 창업 시 필요한 준비 과정 전반을 지원해 창업 준비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2019년 교육을 시작한 이래 175명이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을 거쳐갔으며 그중 54%인 94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또 교육 우수 수료자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를 위한 서류 심사를 면제받을 수 있다. 입주 기업에는 업무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창업 관련 심화교육 및 맞춤형 코칭, 정부 지원과 민간 투자 연계 등 특전이 제공된다.
올해 교육부터는 정부 및 민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합격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 1대1 코칭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수 기술 창업 아이템은 포스코 고유의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IMP(Idea Market Place)와 연계해 창업교육, 엑셀러레이팅프로그램까지 제공해 보다 실질적인 창업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교육은 만 49세 이하 예비 창업자 또는 기창업자(1년 미만) 중 창업 아이템 보유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창업 아이템 또는 아이디어 심사로 교육생을 선발하고 있다.
교육기간 4주 중 2주는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2주는 집합 교육으로 진행되며, 집합 교육기간 동안 참가자 전원에게 숙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교육은 포스코 포유드림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