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구포성심병원(병원장 박시환)이 3회 연속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구포성심병원은 올해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환자안전 보장활동, 진료전달체계와 평가, 환자진료, 의약품 관리, 수술 및 마취진정관리, 환자권리존중 및 보호,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 감염관리, 경영 및 조직 운영, 인적자원관리, 시설 및 환경관리, 의료정보·의무기록 관리, 성과 관리 등 520여개 항목에 대한 현장조사와 서류심사를 통과해 3주기 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2021년 2월 13일부터 2025년 2월 12일까지 4년간 인증을 유지한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환자안전,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 운영 실태를 종합평가하고 일정 수준 이상 기준을 충족하는 의료기관에게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로 적정수준의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보장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이는 인증 준비 기간 동안 자체인증점검위원회를 운영하며 여러 차례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구포성심병원 박시환 병원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인증 준비를 위해 고생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각자의 영역에서 업무기준을 정립하고 빈틈없이 업무를 행하며 이뤄낸 결과”라며 “이후에도 인증유지위원회를 통해 관리계획을 수립,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지역거점 종합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