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는 이러한 시대 변화에 따라 늘어나는 소방전문인력 수요에 대비, 소방안전관리과를 2020학년도에 신설하였다.
신설 학과임에도 불구하고 소방 맞춤형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최신 첨단교육 시설 등을 구축하여 전문대학의 공학계열 미달에도 2021학년도 입시에서 11:1의 경쟁률로 부산, 경남권역의 전문대학 소방관련학과 6곳 중 유일하게 100% 등록을 완료,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학과가 자랑하는 첨단 실습실은 5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구축됐으며, 실제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할 정도의 실무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화재진압과 가스계 소화설비 등과 같이 위험이 따르는 실습의 경우 VR을 활용한 가상실습을 시행하며 또한 최근 소방분야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소방용 드론 실습까지 정규교과로 편성해 재학생들을 최고의 소방전문인력으로 키워내고 있다.
이외에도 자격증 취득반, 공무원 준비반을 운영하여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설비산업기사, 위험물 산업기사, 산업안전기사, 가스산업기사 등 비교과 과정들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별도 학원을 가지 않고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전담교수를 배치했다.
특히 공무원 준비반의 경우는 졸업과 동시에 공무원 합격을 목표로 1학년부터 전담교수를 배정하고 스터디카페 공간을 제공하는 등 학생들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운영중이다.
소방안전관리과 이정필 학과장은 “우리 소방안전관리과는 부산, 경남권역 최고의 교육 시설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잘 준비해 학생들을 최고의 소방전문인재로 키워내고 있다”며 “이번 입시에서 그 결과가 나타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 학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학과는 직무능력교육과 더불어 학생들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다양한 안전 분야에 취업이 가능하도록 실무형 인재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