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에서 창작자들과 독립영화 유통배급 주체들의 연결망을 구축하는 독립영화 1:1 매칭 프로젝트 ‘퍼스트링크(FIRST LINK)’를 오는 3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개최한다.
‘독립영화 매칭 워크숍: 퍼스트링크’는 창작자들이 유통배급 영역에 첫 진입할 수 있는 장이자, 산업 영역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작품들을 다양한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본격적인 독립영화 1:1 배급 매칭 프로젝트에 앞서 3월 10일에는 ‘독립영화 배급 환경의 이해’를 주제로 베이직 워크숍도 개최했다.
총 3개 파트로 나눠진 ‘창작자를 위한 독립영화 유통배급 블록 쌓기’ 프로그램은 독립영화 유통배급의 기초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워크숍을 통해 창작자가 배급의 방향을 모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립영화 1:1 배급 매칭 프로젝트’는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과 부가수익을 토대로 한 배급 시장에서 독립영화의 새로운 활로 개척 및 적극적인 배급 진출을 연결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참여작과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가 확정된 배급사의 상호 1:1 미팅을 연결하여 산업 영역에서의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진출 케이스 스터디 포럼을 통해 판권 판매를 넘어 해외영화제 초청과 국내 배급과의 유기적 관계,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상영 등 사례 공유를 통해 독립영화의 해외 진출 확장도 모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디그라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