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 컴퓨터계열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프로보노 ICT 멘토링 사업’에서 비수도권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사업은 유수 IT 기업 책임자들이 멘토가 되어 선정된 학생팀에게 실무기술과 지식을 전수해주는 지식나눔 사업이다. 그동안 4년제 대학을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돼오다 올해부터 전문대학으로 확대돼 선정의 의미가 남다르다.
컴퓨터계열 총 5개팀이(지도교수 김광현, 지도교수 안성우) 다음과 같은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초음파를 이용한 비접촉식 신장 측정 시스템, 코골이 인식 기능 리모컨, 다양한 반려동물을 위한 통합 사료 배급기 개발, 독거노인을 위한 돌봄 서비스 반려로봇, IoT 자동 조향 디스펜서 시스템, 등 총 5개 프로젝트를 멘토와 함께 진행하게 된다.
컴퓨터계열 김광현 학과장은 “전문대학 최초로 인공지능분야 인재 양성에 초석이 되는 사업에 5개팀이 선정돼 의미가 깊다”며 ”학생들이 유명 기업들과 협업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