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군 정기조사대상 업체 배부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기업체의 지방세실무자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담은 ‘2021 지방세 실무’ 책자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지방세 개요 전반과 지방세의 주요 세목별 해설, 납세자 권리보호 규정 제도 및 세무조사 시 주요 추징사례와 행안부 및 조세심판원의 유권해석과 2021년 지방세 주요 개정사항 및 지방세 감면 제도 등이 설명돼 있다.
또한 지방세법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자주 추징되는 취득세·재산세 및 기타사례를 기술하고, 유권해석을 싣고 있어 법인 실무 담당자들이 실수를 줄이고 명확한 해석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부터 달라지는 지방세관계법의 주요 개정사항을 상세히 담고 있다.
이밖에 지방세 비과세·감면 제도의 일몰기한과 최소납부 세제 적용 등에 대해 안내했으며, 지방세 구제제도와 지방세관계법의 각종 서식을 수록하고 있다.
책자는 올해 울산시와 구·군의 정기조사 대상 법인에 배부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책자발간을 통해 지방세에 대한 기업의 이해도를 높여 성실 납세의식을 고취하고 세무행정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울산시, 민생규제 혁신 과제 공모 4월 7일까지 연장
-국민 일상 생활·지역 경제 활동 개선 위한 아이디어 발굴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이 제안하고 개선하는 민생규제 혁신’ 대국민 공모의 접수기간이 당초 이달 17일에서 다음 달인 4월 7일까지 연장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민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서 겪고 있는 각종 규제(법령, 제도, 규정 등)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는 국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등 5개 분야로 국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법령, 제도, 규정 등)가 대상이다.
울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과 단체, 학교에서도 응모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모 접수기간이 연장된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국민 일상생활 속 불편 등 현장의 문제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국민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제안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울산상의, 2021년 1차 지식재산창업교육 교육생 모집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지역내 특허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예비 기술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5일간 ‘2021년 제1차 지식재산창업교육’ 과정을 울산상공회의소 6층 2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울산시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맞춤형 이론 교육 및 실습으로 운영되며 △스타트업 동향 파악 및 △차별화된 아이디어 발굴부터 선행기술조사를 통한 구체화 및 권리화 방법 △비즈니스 모델 설계 및 브랜드화 △사업계획서 작성 및 투자유치 전략 △3D 설계 및 프린팅까지 기술창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전략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참가자 수를 선착순 20명으로 제한해 시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총 40시간 중 80%이상 출석 시 수료증 발급과 함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무료 특허 출원 지원의 기회가 제공된다. 필요 시 디자인, 브랜드 개발 등의 후속지원이 가능한 IP(지식재산)디딤돌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현대중공업, 조선업계 최초 ‘정보보호 국제표준 2종’ 인증 받아
현대중공업(사장 한영석)은 조선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국제표준 2종을 동시에 인증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한영석 사장과 주원호 기술본부장, 프로데 솔베르그(Frode Solberg) 주한 노르웨이 대사, 이장섭 DNV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ISO27001·ISO27701 동시 인증식’을 가졌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과 ISO27701(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으로, 회사의 정보 자산과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안들을 마련해야 받을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 국제인증기관인 DNV로부터 약 2개월간 물리적 보안, 정보 접근 통제 등 총 14개 분야 114개의 사내 보안시스템 관리 기준들을 평가받았고, 개인정보에 대해서도 관리체계, 서비스 안정성 등 8개 분야 49개 항목에 걸쳐 심사를 받았다.
평과 결과 세부 관리 기준들을 모두 통과했으며, 외부 전문업체 도움 없이 심사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준비해 국제인증 2종을 취득해 더욱 의미가 깊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국내 정보통신망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최신 유럽 정보보호보호법(GDPR)을 준수하고 각종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부터 주요 전산시스템을 보호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ISO27701을 통해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능력을 공인 받음에 따라, 통합스마트십솔루션(ISS), 스마트 엔진관리솔루션(HiEMS) 등 디지털 혁신 서비스 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DNV로부터 우수한 정보보호 체계와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에 걸맞은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주군, 이순철-김성호 씨에 ‘용감한 시민상’ 수여
울주군(군수 이선호)은 15일 군수실에서 불이 난 주택에 위험을 무릅쓰고 들어가 장애가 있는 어르신(78세)을 구조한 이순철 씨(54세)와 김성호 씨(63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2월 23일 11시 15분쯤 청량읍 상남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장애가 있는 어르신이 거동이 불편해 대피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순철씨와 김성호씨가 위험을 감수하며 구조했다.
이선호 군수는 감사패를 수여하며 “울주군민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신속한 판단으로 인명을 구하고 참사를 막은 용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울주군은 지난달 22일 바다에 빠진 선원을 구조한 김인학(57)씨에게 용감한 울주군민 감사패를 수여했고, 지난달 26일에는 산불을 발견한 뒤 조기 진화에 기여한 베트남 귀화 부부에게 용감한 울주군민 감사패를 수여한 바 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