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현장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부산=일요신문] 부산에서 트럭 적재물 화재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오전 9시 51분경 사하구 하단동 을숙도 하구둑 도로에서 하단 방향으로 달리던 1톤 트럭 짐칸에 실린 파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50대 트럭 운전자 A씨는 갓길에 주차한 뒤 차량용 소화기로 1차 진화에 나섰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 10여분 만에 최종 진화됐다.
해당 사고로 파지 등이 도로에 떨어져 한때 도로 일부가 정체현상을 빚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