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학교 전경
[부산=일요신문] 대선주조가 미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대선주조(대표 조우현)는 올해로 8년 연속 한국과학영재학교 장학후원회와 후원 약정을 맺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한국과학영재학교(KSA)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부설 학교로 2003년 대한민국 최초의 과학영재학교로 출범해 국내 과학영재교육을 정착시키고 선도하며 세계 선두의 과학영재교육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대선주조는 모기업 비엔그룹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매년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장학금을 후원해 왔다. 지금까지 누적 장학금 액수는 1억500만 원에 달한다.
대선주조는 올해도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장학금 1천500만 원을 전달하기로 결정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비대면으로 후원 약정을 맺었다.
한국과학영재학교 측은 학생들이 우리나라 과학발전에 대한 책임감과 후원에 대한 감사함으로 계속해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에도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훌륭히 성장해 훗날 선한 영향력을 끼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주조는 대선공익재단을 통해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14년 연속 ‘대선장학금’을 전달하고, 지난 2018년부터 ‘대선(大鮮) 고교 최동원상’을 통해 국내 야구 유망주들을 위한 후원을 이어가는 등 미래 인재들의 성장을 곁에서 함께하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