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전문사관 승급.입단식
[부산=일요신문] 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 전문사관계열은 3월 17일 ICT 아트홀에서 2021학년도 입단·승급식을 개최했다.
2007년 부산 최초로 전문사관과로 신설된 이래 국가에 대한 충성과 미래 호국간성의 꿈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단식을, 2학년 재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승급 및 견장수여식을 실시해왔다.
임군희(1년)·김송정(1년) 씨를 비롯한 신입생 52명은 나라를 지키겠다는 입단식 선서에서 “전문사관계열 학생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여 정예 초급간부로서의 자질을 연마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승급식에 참여한 진예지(2년) 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 진로에 자긍심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조국과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멋진 리더가 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전문사관계열 임계환 학과장은 “승급 및 입단식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조국 대한민국을 책임지겠다는 강력한 사명감인 위국헌신의 불씨를 수놓는 첫 출발점이면서, 학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장차 군 간부가 될 호국간성으로서 갖춰야 할 군복에 대한 자긍심, 애대심, 리더십, 군사적 자질과 도덕적 품성, 실천적 행동 등을 완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번 승급 및 입단식은 절도 있고, 패기 넘치는 초급간부 양성을 위한 신호탄이므로, 교수 일동은 열과 성을 다해 가르치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문사관계열은 그동안 전국 최고 수준의 부사관 양성의 요람으로서, 육·해·공군 및 해병대, 특전사 부사관으로 합격시켜 왔으며, 또한 올해부터 3·4학년 군사학과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이 개설되어, 군사학 학사학위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대학교 2년 마치고 부사관으로 또는 4년 교육과정을 마치고 학사장교로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