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조감도
경상국립대학교(GNU)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학생의 주거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내에 공공주택 건설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대학협력형 행복주택 건설사업’으로 지역 대학생들을 위해 학교 내 행복주택과 학생 편익시설을 건설하고, LH에서 30년간 저렴한 임대료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실시협약은 지난 3월 11일 체결했다.
행복주택 위치는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진주시 가좌동) 학생생활관 구역 내(1877㎡)이다. 건설 호수는 150호이고, 전용면적은 14㎡ 규모이다. 경상국립대와 진주시 관내 대학생에게 100% 입주 혜택을 주어 대학생의 쾌적한 면학 분위기를 최우선적으로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각 호실에는 생활편의를 반영해 원룸형과 공동주방, 북카페, 학생 회의실 등 학생 중심의 편익공간을 마련한다. 2021년 12월 입주 대상자를 모집하고 2023년 상반기에 건설공사 준공과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은 “이번 실시협약 체결이 ‘경상국립대학교’로 다시 태어난 직후에 이루어져, 통합 대학교로서 학생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쾌적한 교육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대학통합 출범 해시태그(#) 프로젝트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가 대학 통합 공식 출범식(4월 15일)을 앞두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통합대학 출범행사-해시태그(#)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연구부총장 정우건)는 대학 구성원과 국민이 통합 대학 출범을 함께 홍보하고 각계각층의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담아 누리소통망(SNS)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이같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여대상은 전 국민이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NEW_GNU’ 또는 ‘#NEW_경상국립대’ 해시태그를 이용해 응원의 글귀를 적은 뒤 사진을 촬영한다. 사진은 개인 누리소통방(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올리고 경상국립대로 보내면 된다. 마감일은 4월 8일이다.
경상국립대는 접수한 사진을 활용해 대형 걸개그림을 만들어 출범식 행사 때 활용할 계획이다. 이후 다른 홍보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경상국립대는 참여한 사람들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 관계자는 “쌍방향 실시간 소통으로 통합 대학을 전국에 홍보하고 대학 구성원들의 긍지를 제고하는 등 대학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통합 경상국립대 출범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 홍보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