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투명플러스치과 이기원 원장
[일요신문] 요즘에는 배열이 고르지 못한 삐뚤빼뚤한 치아 교정뿐만 아니라 윗니가 튀어나온 돌출입, 위턱의 앞니가 아래턱을 더 많이 덮고 있는 과개교합, 그리고 부정교합까지 다양한 사례에서 교정이 가능한 만큼 단순한 치료를 넘어선 미용시술이라 불릴 만큼 치열과 턱까지 교정 가능해 외적인 이미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여기서 특히 턱이 앞으로 너무 나와 있거나, 반대로 너무 들어가 있을 경우에도 위험성이 있는 수술이 아닌, 치아교정으로 개선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특히 부정교합인 경우에는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사례 중 부정교합은 모양만 이상한 것이 아니다. 기능에도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 심각한 것은 모든 것이 더 악화될 수 있다. 치아가 날 자리가 부족하여 덧니가 있는 경우 제대로 양치질하기 어려워 충치나 잇몸질환이 생기기 쉽고, 치아가 돌출되어 있다면 부딪히거나 넘어져 부러질 위험도 있다.
또 말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 아래턱 움직임에 이상이 생겨 턱관절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고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 발전해 사춘기 정서 발달에 악영향을 끼치거나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부정교합을 발견했다면 환자의 나이가 문제가 아닌, 치아와 잇몸 상태에 따라 치료기간과 장치 선택을 할 수 있다.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가지고 있다면 나이가 있어도 보다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치료 기간에서 차이가 있다.
청소년기에 비대 다소 천천히 움직여 전체 치료기간이 늦어질 수 있지만 장치를 착용하는 부담으로 인해 교정을 망설여 온 경우라면 성인들을 위한 세라믹, 설측장치 등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요즘은 전체 교정 환자의 약 25~30%가 성인이며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지금이라도 치아교정을 통해 가지런한 치열과 아름다운 외모뿐만 아니라 평소에 느끼던 콤플렉스를 해소해 보다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
치아교정 기간은 경우에 따라 달라지지만 지나치게 짧은 기간은 치아 및 주변 조직의 손상 또는 불완전한 교합과 안모로 종결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성장이 완료된 상태라면 1~2년 이상, 길게는 성장기 전체에 걸쳐 시행되기도 한다.
부평 투명플러스치과 이기원 원장은 “치아교정의 경우 내원 약속을 잘 지키고 청결한 구강상태를 유지하며 지시된 자치 등을 잘 장착한다면, 치료 기간 단축에 도움이 된다”며 “요즘은 티가 많이 나지 않는 장치를 통해 치아교정을 할 수 있어 더욱 편하게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