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9일 지역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벼 직파재배 참여농협 담당자 및 농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생산비용과 노동력을 줄이기 위해 전문가 초청 ‘벼 직파재배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했다.<사진>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를 할 필요 없이 논에 종자를 균일하게 점파하는 방식으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대규모 면적을 짧은 시간에 파종할 수 있다.
아울러 최근 벼 직파재배 시 가장 큰 문제점인 잡초성 벼를 제거하고 벼의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별 파종시기를 세분화하고, 초기 어린 묘와 잡초방제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벼 직파재배 농법이 표준화되고 있다.
윤해진 본부장은 “나날이 심화되는 영농인력 부족과 농업 생산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벼 직파재배 확대가 최적의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경남관내 전 시군에서 직파재배가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제·대산(창원)·합천동부·진주대곡농협, 합천축협, ‘2020년도 종합업적·상호금융대상 평가’ 수상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2020년 종합업적·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종합업적 평가 부문에 거제농협(조합장 이범석)·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이 최우수상(그룹 1위), 상호금융대상 평가부문에서 대산농협(조합장 정의일)이 대상(전국 1위), 합천동부농협(조합장 노태윤)·진주대곡농협(조합장 최상경)·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이 최우수상(대그룹 1위)을 받는 등 관내 5개 농·축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종합업적·상호금융대상 평가는 전국 농·축협 경영내실화를 통한 초우량 협동조합 구현을 위하여 각각 경제·신용·교육지원 등 사업 전반, 재무관리·경영관리·고객관리 등 신용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농·축협을 선정, 시상하고 있는 수상제도다.
2020년 평가에서는 전국 농·축협 중 종합업적 총 77개, 상호금융대상 총 121개의 농·축협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농·축협을 믿고 성원해주신 농업인과 경남도민의 사랑과 신뢰 덕분에‘2020년 종합업적 및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관내 많은 농·축협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내외 어려운 경영여건이 예상되지만 지역민과 농업인,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농·축협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경남검사국, 화훼농가 일손돕기 실시
경남농협 검사국(국장 류종렬)은 19일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 강서구 지역 화훼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경남농협 검사국 직원들은 화훼농가의 농장에 잡초를 제거하고 환경정화 작업 등을 실시하는 한편, 화훼소비 촉진을 위해 농가로부터 꽃화분을 구입해 사무실 ‘꽃 생활화(1Table 1Flower)’ 운동에 동참했다.
류종렬 국장은 “경남검사국에서는 꽃 생활화 운동의 일환으로 종합감사 시 농축협 직원들에게 꽃을 나눠주는 ‘꽃과 함께하는 소통마당’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과 꽃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