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가 19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두 번째 1인 시위를 갖는 모습.
[부산=일요신문] 오규석 기장군수가 국토교통부(국토부)를 다시 찾았다. 지난 2월 24일 국토부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가진데 이어 3월 19일 오후 3시 국토부 청사 앞에서 재차 1인 시위를 펼친 것이다.
오 군수는 최근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도심융합특구 지정과 관련해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일원에 대한 도심융합특구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하게호소했다.
오규석 군수는 “광역시 도심융합특구는 선도사업인 만큼, 지금 당장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도심융합특구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장군은 군비 3,197억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인 1,478,772㎡(약45만평) 부지의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지역에, ‘지금 당장’ 도심융합특구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 군수는 “국토부와 부산시가 도심융합특구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정치논리가 아니라 정책논리, 경제논리로 판단해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서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길 절박한 심정으로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