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3월 19일 여성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김영춘 후보 선대위
[부산=일요신문]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본격적인 조직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9일 여성본부와 해양항만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하고, 김영춘 후보 부산시장 당선 결의를 다진 것이다.
이날 여성본부 발대식에는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과 김혜경 여성본부 공동총괄본부장을 비롯해 40여명의 여성 활동가들이 참석했다.
박재호 위원장은 “여성의 활동력과 영향력이 남성보다 월등한 시대에 살고 있다. 부산을 살릴 중대한 선거에 여성 활동가들의 파이팅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출범식을 축하하고 참가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열린 해양항만위원회 발대식에는 김영춘 후보와 황택진 해양항만위원장을 비롯해 30여명의 해양항만 분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김영춘 후보는 “어릴 적 부산은 활력이 넘치는 도시였으나 지금은 전성기 시절에 비해 인구는 50만 명이나 줄었다. 수출물량, 경제 위상, 출산률 등에서 점점 추락하는 도시가 됐다. 이대로 가면 부산은 한국 제2의 도시가 아니라 제3, 제4의 도시가 될 날도 멀지 않았다. 부산시장이 되면 가덕신공항을 조기 완공해 반드시 부산을 싱가포르 같은 국제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