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이 ‘친수공간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파주시.
[일요신문] 최종환 파주시장이 지난 19일 운정호수공원, 소리천 일원에 추진 중인 ‘친수공간 조성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승철 운정신도시연합회 회장 및 박인정 파주맘카페 공동대표, 사업관련 부서장 등이 함께 했다.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운정호수, 소리천, 공릉천으로 이어지는 수려한 수변 환경에 시민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약 3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하상여과수를 개발해 호수공원과 소리천에 항상 깨끗한 물이 흐르도록 하는 수질개선사업, 친수보행데크, 선상카페, 라이더스테이션, 수질정화습지, 발물놀이장, 그늘쉼터, 셉테드 보행로 개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해 8월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공모를 거쳐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이며, 올해 7월에 착공해 오는 2022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 215억 원이 투입되는데, 시는 지난 해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에서 ‘대상’을 수상,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0억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조성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야외 공간을 제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