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명동 더퍼스트피부과의원 황성환 원장
[부산=일요신문] 세월이 가면서 쳐지고 주름지는 얼굴, 노화는 자신도 모르게 진행된다. 이렇듯 피부에도 노화가 진행되게 되는데 얼굴에는 기미나 잡티 등 색소성 병변들이 증가하게 되고 주름이 심해지면서 안면의 심부불륨 감소로 인해 앞볼, 옆볼이나 팔자주름이 심해지게 된다. 이중 뭐니 뭐니 해도 노화의 상징은 주름이라고 할 수 있다.
보툴리눔 톡신, 소위 보톡스는 신경 연결의 전달 부위를 차단해 신경을 마비시킬 수 있는 원리를 이용해서 주름을 개선시키고 주름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다. 이미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시술되는 비수술적 미용 시술이다.
주름이 많은 안면 근육의 반복적인 움직임을 마비시킴으로 주름이 완화되며 특히 상안면의 이마 미간 콧등 등의 주름에 작용하는 근육들과 하안면의 입술위, 턱부위에 작용하는 근육을 약화시켜 표정을 개선시키는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부작용이 없는 치료란 존재할 수 없다. 주사기로 하는 시술인 만큼 멍이 들 수 있고 흔하게 이마 부위의 시술로 인해 눈이 다소 무거워지는 증상이 1-2주 정도 있을 수 있다. 그 외 눈가의 시술로 눈웃음이 약간 부자연스러워지거나 미간 부위 시술로 인한 눈꺼풀 쳐짐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숙련된 시술자라면 매우 희박한 부작용들이다.
보톡스는 1989년 미국 앨러간사에서 처음으로 ‘보톡스’라는 상품명으로 개발된 후 현재 30년이 넘게 시술돼 왔다. 국내에도 2006년부터 현재까지 많은 회사에서 제품을 개발해 국내에서 사용은 물론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그만큼 국내 제품도 경쟁력이 있고 자주 맞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내성 문제도 내성의 가능성이 낮다는 독일산 보톡스 ‘제오민’으로 시술을 받으면 해결되는 문제다.
부산 화명동 더퍼스트피부과의원 황성환 원장은 “보톡스는 미국에서 비수술적 성형시술 중 굳건히 1위를 달리고 있다. 저도 3개월마다 꼬박꼬박하고 있고, 가족이나 주위 지인들에게도 적극 추천하는 시술”이라며 “경험이 많고 숙련된 의사에게 꾸준히 시술 받는다면 당신의 노화를 늦춰줄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