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도서관 속 작업실’展 개최를 앞두고 의정부미술도서관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일요신문] 의정부시 의정부미술도서관은 24일부터 개최하는 ‘도서관 속 작업실’展 개최를 앞두고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의정부미술도서관을 방문해 격려했다고 밝혔다.
‘도서관 속 작업실’展은 의정부미술관에서 운영 중인 <오픈스튜디오> 1·2기 작가들의 결과보고 기획전시로 1기 박세리·장유정, 2기 맨디리·장윤지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 오브제 등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박세리·장유정·맨디리·장윤지 등 4명의 작가는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신진 작가로 다양한 재료와 매체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전시를 둘러본 뒤 “의정부 지역 신진 작가들이 더욱 작품에 매진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의정부미술도서관이 적극 지원을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의정부미술도서관은 2019년부터 신진 작가를 지원하는 <오픈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6개월 단위로 공개모집을 통해 역량 있는 2명의 신진 작가를 선발한다. 오픈스튜디오는 개인전 이력이 없는 신진 작가를 대상으로 하며, 1차 서류심사, 2차 작가 발표 심사를 통한 공정한 과정을 거친다.
1기와 2기에 이어 현재는 3기 작가가 선발돼 활동 중이다. 선발된 작가는 6개월간 의정부미술도서관 3층 작업실 공간을 사용하게 되며, 그 외 재료비, 예비 작가 프로그램, 비평가 매칭 프로그램, 결과보고 기획전시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 의정부미술도서관 기획 전시는 오는 3월 24일부터 6월 23일까지 의정부미술도서관 1층 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고, 코로나19 지역 전파 방지를 위해, 동시 관람 인원을 최대 10명으로 제한한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