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노사 공동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환경친화적 생태교육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동조합이 모은 후원금 250만 원을 바탕으로 지난 23일 부산시 당감종합사회복지관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사진>
당감종합사회복지관은 기보의 후원금으로 아동·청소년의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도모하고 환경친화적인 가치관 형성을 지원하는 초·중학교 환경동아리 운영사업인 ‘녹색씨앗’과 환경교육 및 놀이활동을 통한 친환경 교육사업인 ‘에코야 놀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종현 기보 노조부위원장은 “기보는 2014년부터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교복·가방 등을 후원했고,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아동을 지원했다”며 “올해는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환경동아리를 후원하게 됐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배 기보 이사는 “기보는 노동조합과 뜻을 모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나눔 문화를 선제적으로 실천하고 지역사회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는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설날 맞이 전통시장 살리기,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 참여, 꿈키움 책 도시락 후원,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장본Day 행사 실시, Drive-Thru 자선행사 ‘다함께 차차차’ 개최, 노사 공동 코로나19 특별 위기지역 긴급구호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정윤모 이사장, 코로나19 피해기업 상황 파악 및 지원 현황 점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 정윤모 이사장은 24일 경남 창원시 소재 경남울산지역본부에서 코로나19 피해기업 상황 파악 및 지원 현황 점검을 위해 영업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지난 4일 부산지역본부를 시작으로 전국 9개 지역본부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전방위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20년에 당초 보증지원 목표인 4조원 대비 2배 수준인 7조 8천억 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했으며, 2021년 상반기에도 9천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포함해 신규보증을 확대함으로써 피해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21년부터 전자약정 플랫폼을 도입하고 원클릭보증을 확대해 고객이 기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업무프로세스의 디지털 혁신을 통하여 고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기보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한국 경제를 주도할 혁신기업의 성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분야 지원 ▲기술이전·보호 활성화 ▲탄소 중립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 수행 등을 2021년의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