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국립부산과학관이 QR코드 인증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추가 도입하고 지난 3월 2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는 전화 한 통으로 손쉽게 방문자 인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출입구에서 국립부산과학관 지정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일시 및 전화번호가 자동으로 저장되며 개인정보는 4주 후 삭제된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수기명부 작성을 원치 않거나 기존 QR코드 인증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들에게 편리한 방법이다.
국립부산과학관 허남영 관장직무대행은 “과학관을 찾는 누구나 편리하게 출입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기장군과 협의해 도입했다”며 “봄을 맞아 과학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더욱 안전한 방역 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