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이력사업본부 황도연 본부장 초청 온라인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 확보와 안전성 강화를 위한 온라인 세미나가 지난 3월 23일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에서 열렸다. 세미나는 경상국립대 미래동물성자원연구소(소장 김일석)와 동물소재공학과(학과장 김두환) 공동 주관으로 53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동물소재공학과 재학생들에게 축산물 이력제 활용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축산물 안전성 강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실무능력 및 취업역량을 강화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이력사업본부 황도연 본부장이 ‘우리나라 축산물이력제와 축산물 안전성 강화’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학생과 연구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기술정보를 교류했으며, 축산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경상국립대 미래동물성자원연구소 김일석 소장(동물소재공학과 교수)은 “기존의 동물성 식품뿐만 아니라 현재 미래 동물성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식용·약용 곤충에 대한 적용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연구소는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초청 온라인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생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 한국공업화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경상국립대학교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소장 남상용 사진 왼쪽)과 함국공업화학회(회장 우제완)는 3월22일 한국공업화학회 사무실에서 에너지분야 인재 양성 및 연구 교류 등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소장 남상용)과 한국공업화학회(회장 우제완)는 3월 22일 한국공업화학회 사무실에서 에너지 분야 인재 양성 및 연구 교류 등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는 2010년 창립해 경남지역의 에너지 분야 연구를 선도하는 연구소로, 2020년 교육부의 이공계대학 중점연구소 사업에 선정돼 9년 동안 국비 60억 원을 비롯해 총 사업비 70억여 원으로 차세대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수소 생산, 태양전지 등과 관련한 소재·부품의 연구를 선도하고, 지역산업에 기여할 지역 혁신 인재와 학문 후속세대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공업화학회는 1990년 설립된 이후 공업화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로 성장해 고분자, 에너지, 도료, 환경 분야의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를 발표하고 교류하며 산학연 연구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와 한국공업화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2021년부터 국내 에너지산업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분야인 그린에너지 소재 교육 프로그램인 ‘그린에너지 소재 서머스쿨’을 공동으로 주최해 에너지 소재·부품 분야의 젊은 인재를 공동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021년 진로체험버스’ 경상권역 운영 기관 선정
진로체험보스 자료사진(음악교육과-아크릴 물감 푸어링)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교육부의 진로체험 격차 해소 프로그램인 ‘2021년 진로체험버스 사업’에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경상국립대학교 입학처(입학처장 이광호)는 2021년 진로체험버스 경상권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1억 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입학처는 2017년부터 대학 진로탐색 캠프 운영기관 4년 연속 선정, 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 4년 연속 운영 대표기관 선정 등 진로체험 격차 해소를 통한 교육 기부와 지역 사회 공헌을 끊임없이 수행해왔다.
이광호 입학처장은 “입학처가 입학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한 진로 탐색과 체험을 위해 노력해 온 과정들이 2021년 진로체험버스 경상권 운영기관 선정에 큰 역할을 했으며, 대외적으로 교육 기부 역량을 인정받은 쾌거”라고 설명했다.
이번 진로체험버스 사업 평가는 1차 사업 운영 계획서 평가 후 권역별로 심사 대상 기관을 추려낸 뒤, 2차 발표·면접 평가(온라인)로 최종 선발이 이뤄졌다. 기관·대학들이 치열하게 경쟁한 결과 선정 기관 중 대학으로는 경상국립대가 유일하게 진로체험 버스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 의견으로는 ‘참가 학생들의 희망 진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의도가 바람직하며 교육기부와 봉사 의지가 돋보임’,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많으며 특히 정보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한 진로체험 양적 확대 제고가 돋보임’ 등의 긍정적인 평가 의견이 있었다.
경상국립대 한동엽 입학정책실장은 “작년 코로나19 상황에서 다른 대학들이 소외지역 진로 체험 사업을 포기할 때도 경상국립대는 비대면으로 진로탐색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소외지역 학생들의 꿈과 끼를 지원해 왔다. 이번 진로체험버스 사업 선정 또한 그런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진로체험버스 운영기관은 수도권·강원권은 주식회사 더한교육, 충청권은 주식회사 엠공사이, 전라·제주권은 주식회사 꿈꾸는 세상이 각각 선정됐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