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지난 2일 하동 옥종농협에서 경남수출농협협의회(협의회장 옥종농협 정명화 조합장) 임원 조합장과 중앙본부, 지역본부 담당자 등이 모여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전년도 경남농협 수출 실적 및 성과 분석과 경남의 주요 수출 농산물인 파프리카, 딸기, 단감, 화훼, 밤, 양파, 가공품 등에 대한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경남수출농협협의회에서는 2021년 중점추진 사업으로 수출담당자 대상 토론회와 하반기 수출농협 조합장과 주요 수출업체 간 워크숍, 수출농업인 지원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정명화 협의회장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산물 소비 패턴 또한 변화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농산물에 대한 중요성이 세계 각국에서 높아지고 있는 지금 농협이 앞장서 농산물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쌀 수급안정 및 품질향상, 양곡사업 발전방향 등 논의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5일 고성,거제,통영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 회의실에서 부산,울산,경남 농협미곡종합처리장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1년 양곡사업 추진 전략회의’ 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년도 수확량 감소에 따른 원료곡 재고부족 해결을 위해 RPC 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품질 벼 생산을 통한 쌀 품질향상 및 브랜드 홍보방안을 모색하고 정부벼 공매 참여와 부산물 처리방안 등 2021년 양곡사업 발전방향과 당면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노호상(부울경RPC소장협의회) 회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지속적인 쌀 판매 증대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입점 확대 등 판매망 다각화에 노력해야 한다”며 “이에 앞서 쌀 품질향상을 통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더욱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영동 경남양곡자재단장은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2011년 71.2kg에서 전년말 57.7kg까지 감소함에 따라 쌀 소비량 확대에 다함께 노력해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쌀 브랜드 홍보를 위해 올해 지역본부에서 실시할 다양한 마케팅 추진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NH농협은행–NC 다이노스, 2021시즌 메인스폰서십 협약 체결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최영식)는 NC 다이노스(대표이사 황순현)와 2021시즌 메인스폰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3일 창원NC파크 내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진행됐으며, NH농협은행 최영식 경남본부장과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이사가 참석해 2021시즌 여정을 함께하기로 협약했다.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이사는 “2021시즌도 함께하는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동적인 경기와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NH농협은행과 9년째 같은 여정을 함께하고 있어서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최영식 본부장은 “지난 해 NC 다이노스의 우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경남도민에게 큰 기쁨과 위로가 됐다. 팬으로서 올해도 멋진 경기를 부탁드린다”며 “9년 간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해 온 NH농협은행과 NC 다이노스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도민의 행복증진을 위해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답했다.
#북창원농협 조합원 대상 학자금 지원
북창원농협 김택곤 조합장
북창원농협(조합장 김택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조합원들의 교육비 경감을 위해 2021년 조합원 본인과 조합원 자녀 학자금을 지난 4월 2일 지급했다.
조합원 본인의 농업관련대학 입학 50만원, 대학교 입학 자녀 50만원, 고등학교 입학 자녀 30만원씩 모두 90명에게 3,640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했다.
김택곤 조합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 지역과 농업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북창원농협은 지역 인재 양성과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2003년부터 올해까지 1,667명에게 6억 8,93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하며 많은 조합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