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차엑스포 설명회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는 4월 5일 진교면사무소를 시작으로 5월까지 하동군 총 13개 읍·면 사무소를 순회하며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이장단을 통해 군민들에 엑스포에 대한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엑스포의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이장 회의 시간을 활용하여 열리며, 홍보영상 시청과 엑스포 추진방향과 핵심과제, 향후계획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조직위는 엑스포 기간 동안 13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하동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며 하동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청했다.
이동진 기획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만드는 엑스포’를 만들어가겠다”며 “하동군민들이 엑스포에 바라는 사항이 있다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찾아오고 싶은 엑스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동군 순회 설명회가 마무리되면 제3 행사장인 창원, 제4 행사장인 김해 등 도내 시·군 이·통장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국내 최초 차(茶) 엑스포로서, 2022년 5월에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비롯해 창원, 김해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볍씨소독으로 올 한 해 건강한 농사 준비
온탕침법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벼 키다리병과 같은 종자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농사 준비를 위한 볍씨소독 시 유의사항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볍씨소독은 친환경온탕소독법과 약제침지소독법이 대표적이다. 온탕소독은 60℃ 물 100L에 볍씨 10kg을 10분 동안 담가 소독하는 방법으로, 친환경 농가뿐 아니라 일반 농가에서도 이용하는 방법이다.
종자는 망 자루 2/3 이하로 채우고 망 자루 내 중심부까지 온도가 60℃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발아기 온도를 62~63℃로 설정해야 한다.
소독이 끝난 후에는 반드시 10분 이내에 꺼내고 바로 냉수로 옮겨 30분간 식혀야 발아율이 떨어지지 않는다. 22% 석회황 50배액의 약제에 30℃ 온도에서 24시간 담가 두면 종자감염병 방제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약제침지소독법은 종자 10kg의 당 물 20L에 종자소독약제를 희석배수를 준수해 희석한 후 발아기 온도 30℃에서 48시간 담가 소독하는 방법이다.
약제침지소독을 할 때 유의할 사항은 2~3년간 동일한 종자소독약제(상표명은 다르나 성분명이 동일한 약제 포함)를 사용하는 경우 소독효과가 감소하므로 소독약제를 바꾸어 주는 것이 좋다. 아울러 종자처리 살충제를 혼용하면 벼잎선충 등 예방에 효과적이다.
노치원 도 농업기술원 식량기술담당은 “농가 상황에 맞추어 약제침지소독법과 온탕소독법 중 알맞은 방법을 선택하되, 잘못된 볍씨소독으로 인한 못자리 피해가 없도록 유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베트남 호치민 기계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도내 주력산업인 기계 및 부품 업체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 기계박람회(MTA Vietnam 2021)’에 참가할 기업 6개사를 모집한다.
기계박람회는 오는 7월 7일부터 10일까지 총 4일간 열린다. 2003년 첫 개최 이후 꾸준히 성장해 해외 및 베트남 현지 바이어가 대거 참가하는 동남아 지역 유망 박람회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상담회로 진행됐으며, 도내 6개사가 참여해 신규바이어 발굴 16건, 상담액 252만7천 달러의 실적을 낸 바 있다.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진행방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4월 5일부터 16일까지이다.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기계부품 관련 중소기업이면 참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 및 신청’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도는 제품 시장성, 국제인증 보유 현황 등 수출기반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박람회 부스 임차료 및 기본 장치비 100%, 편도항공료(1사 1인), 통역비 50%를 지원한다.
성흥택 경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도내 기계류 관련 중소기업들이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베트남 및 동남아 시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과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상남도 중소벤처기업과 또는 (재)경남테크노파크로 하면 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