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6.8공구의 개발사업 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한 재협상을 추진한다./사진=인천경제청
[일요신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부터 송도국제도시 6.8공구의 개발사업 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와의 재협상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재협상과 관련해 6.8공구 개발을 정상화하고 공모 진행 후 3년 가량이 지나 사업 환경에 적지 않은 여건 변화가 있었음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인천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의 건설, 경제자유구역 개발 취지에 부합한 4차 산업과 유수 기업의 유치, 산업 자산인 업무시설의 확보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문화.관광 시설의 확보, 도시경관의 고도화 등을 세부 재협상 목표로 정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6.8공구의 규모와 위치를 고려할 때 송도국제도시의 미래발전에 핵심지역임을 감안해 최상의 개발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할 계획이다.
재협상은 7일부터 협의된 장소에서 개시되고 기존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시행자 공모 지침에 따라 9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